철도 소음을 차단하기 위한 방음벽이 특정 노선에 편중되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촉구됐다.더불어민주당 이규희(초선, 충남 천안갑)은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제출한 ‘최근 5년간(2015~2019년) 노선별 방음벽 설치 현황’ 자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.이 의원은 “대다수 노선의 방음벽 설치가 당초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호남선 등 다른 노선은 당초 계획보다 30%이상 부족한 상황에서 경부선의 경우 평균 115%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”면서 “사업계획이 지켜지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, 노선별 편차가 커 형평